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 요리 (문단 편집) === [[영연방]]과 영국 요리 === 영국 요리의 발전을 얘기할 때 17세기 이후 전세계 곳곳에 있었던 영국 식민지들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20세기 이후 현재까지 [[영연방]]의 일원이 된 이들 국가 간 교류의 영향으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 문화와 재료가 영국으로 유입됐으며, 많은 영연방 국가에 영국 요리가 유입됐다. 또한 현재도 강력하게 남아있는 영연방 국가 간 교류 채널들로 영국과 영연방 각국의 요리들이 교류, 발전하고 있다. 가장 먼저 손에 꼽히는 것이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 [[방글라데시 요리]], [[스리랑카 요리]], [[네팔 요리]] 등 [[남아시아]] 지역의 요리이다. [[남아시아 요리]]는 현재 영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였으며, 영국 요리에 큰 영향을 끼쳤다. 당장 [[치킨 티카 마살라]], 로간 조쉬 등 [[커리]], [[탄두리 치킨]], [[비르야니]]가 영국 요리로도 인정된다. 처음에는 남아시아로 파견된 영국인들이 귀국하면서 데리고 들어온 인도인 하인 등 소수의 인도계 노동자들을 통해 영국 상류층 사회에 단편적으로 소개되었으며, 이 시기 [[커리]], [[고추]] 등 인도식 향신료가 영국 요리에 일부 첨가되게 된다. 19세기 후반 이후 남아시아인들의 영국 이민이 늘었으며, 20세기 이후에도 [[남아시아]]나 [[동아프리카]][* [[우간다]]의 [[이디 아민]]을 피해서 이주한 사람들이 많다. [[프리티 파텔]]도 이런 케이스이다. [[케냐]], [[탄자니아]]에서도 인도계들이 이주했는데 [[리시 수낙]]이나 [[수엘라 브레이버먼]] 역시 마찬가지이다.]에서 영국으로 많이 이주했다. 이들은 주로 [[전문직]]에 종사하던가 요식업 쪽으로 진출했다보니 [[런던]] 등 대도시에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를 파는 [[레스토랑]]을 운영했고, 이는 영국 요리에 큰 영향을 주었다. 현재도 런던에서 가장 흔한 외식 식당 중 하나로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 식당이 꼽힌다. 또한 현대 영국 요리에 [[커리]], [[탄두리 치킨]], [[비르야니]] 등 인도 향신료를 사용한 요리가 많은 원인이기도 하다.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 식당이 많아진 이유 역시 [[인도 제국|인도 식민지 시대]]에 유입된 노동자도 있지만 [[인도]], [[파키스탄]]의 독립 및 [[인도 분단|분단]] 이후 노동력이 부족해진 영국은 [[인도]], [[파키스탄]]에 있는 [[인도인]], [[파키스탄인]]들의 이민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후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의 독립 이후 [[인도인]] 상인들이나 전문직들이 [[영국]]으로 대거 유입하기 시작했고, 이민자 1세대들은 [[레스토랑]]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인도계 영국인]], [[파키스탄계 영국인]] [[요리사]]들은 [[영국인]]을 상대로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를 팔기 시작했다.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이후에는 [[방글라데시인]]들 역시 이민을 오기 시작했다. 그런 상황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들의 응원 찬트가로 인도 카레 요리의 일종인 빈달루(Vindaloo)가 선정되었다. 현재 영국의 도심, 번화가의 가장 많은 식당은 [[인도 요리]], [[파키스탄 요리]], [[방글라데시 요리]] 식당이다. 영국 전역에는 커리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음식점만 해도 1만 개 이상이다. 이는 한국에서 [[중국집]]의 입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짜장면]]과 [[짬뽕]]이 [[대한민국/문화|한국의 문화 요소]]로 서서히 인정받듯이, 영국인들도 커리를 자국 요리로 인정한다. 특히 [[치킨 티카 마살라]]의 경우 영국인들은 [[인도 요리]]가 자국화된 사례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로빈 쿡 전 외무장관은 치킨 티카 마살라를 영국의 자랑스러운 문화 요소라고 평가했다. 영국 내 인도 음식점의 경우 주로 [[펀자브]], [[구자라트]], [[카슈미르]], [[델리 연방 수도구역|델리]] - [[하리아나]] 등 인도 북서부와 파키스탄 북동부 지역, [[뭄바이]]와 같은 일부 해안 지역과 [[벵골]] 지역 요리가 중심이지만, [[영인관계|오랜 외교적 관계]]로 인해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와 [[부탄]] 내 [[남아시아 요리|다양한 지역의 요리]]가 많다. 반대로 인도 요리에 영국이 영향을 준 것이라면 대표적으로 [[양고기]] 문화가 있다. 이전까지 양고기 문화가 크게 보급되지 못했던 남인도 지역을 비롯한 인도 곳곳에 양고기 문화가 퍼진 원인 중 하나로 영국의 영향이 꼽히고 있다. 또한 인도의 [[짜이]]를 비롯한 차 문화도 영국 차 문화의 영향을 받았으며, 인도의 주류 문화에도 영국의 주류 문화가 끼친 영향이 제법 커서 [[위스키]]나 [[사과주]] 등의 영국식 주류에 대한 소비가 큰 나라들 중 하나가 인도다. [[중국(동음이의어)|중국]], 특히 영국의 영향권 아래에 있던 [[광동 요리]], [[복건 요리]]의 영향을 받기도 했다. [[영국]]에서 [[중국집|중화 요리]] 상당수는 [[광동 요리]], [[복건 요리]]나 [[중국계 싱가포르인]]의 [[싱가포르 요리|요리]] 등이 대부분이다. 애초에 [[차]]가 유입된 것도 [[중국(동음이의어)|중국]], [[중화권]] 국가들의 영향 때문이다. 반대로 중화 요리, 특히 그 중에서도 [[홍콩]]과 [[싱가포르]] 지역의 해외 [[중국 요리|중화 요리]]에 영국 요리의 영향은 컸는데, 우선 해당 지역들에서는 영국식 아침 식사와 영국식 차 문화가 남중국 지역의 매식 문화나 전통 요리 문화와 결합하여 독특한 아침 식사 문화와 간식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해당 지역들의 경우 [[쇠고기]]와 [[유제품]] 그리고 [[양고기]] 소비가 적은 남중국 지역의 요리에 그 요리 문화의 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영국의 영향으로 [[쇠고기]], [[유제품]], [[양고기]] 소비가 많다. 그리고 해당 지역들에서 인식하는 양식의 표준은 일반적으로 영국식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에서 개발된 여러 퓨전 요리나 양식 간편 요리 레시피는 영국 요리의 영향을 받은 레시피가 많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영국 본토에서는 나지 않는 과일, 향신료,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가 영국으로 유입됐다. 이로 인해 레시피가 수정, 보완됐으며 새로운 레시피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파일:17b5d84c99e506534.jpg]] 영국 요리의 발전으로 영국 요리를 항변하는 [[고든 램지]]. 반대로 현재의 영연방 국가들로 건너간 영국인들과 그 후손들은 모국의 요리를 현지 사정에 맞게 개량, 발전시켰고, 지금도 현지화된 영국 요리는 영연방 국가들의 주류 요리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현지화 되면서 같은 메뉴여도 나라마다 레시피와 맛이 다른 일도 종종 벌어진다. 대표적으로 피시 앤드 칩스의 경우 영국 본토에서는 [[대구(어류)|대구]]를 이용하지만, 캐나다는 [[연어]], [[넙치|광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호주는 [[상어]]를 이용한다고 한다. 영국과 상대적으로 교류가 많았고, 영국의 문화적 영향을 강하게 받은 [[자메이카]]의 경우, 영국 식민지 시절을 거치며 자메이카로 건너온 아프리카인들과 크리올들이 영국 요리를 받아들였다. 이들은 영국 요리를 기반으로 자메이카 섬의 독특한 환경과 특산물들 그리고 자신들의 조상들이 아프리카에서 해먹던 요리를 반영해 독특한 자메이카 요리 문화를 형성했다. 자메이카가 독립한 1960년대 이후, 자메이카인 이민자들과 교류 채널을 통해 이런 자메이카 요리들이 영국과 다른 영연방 국가들로 수출되고 있으며, 현대 영국의 요리 또한 자메이카 요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